자비출판 비용은 인쇄 부수가 아니라 원고에 붙는 사람의 수와 시간이 가릅니다. 200만원 구간은 완성된 원고를 책 형태로 만드는 값이고, 900만원 구간은 원고를 처음부터 함께 만드는 값입니다. 드림위드에스 출판사는 단순 제작 200만원~, 완성도 패키지 600만원, 올인원 패키지 900만원, 마케팅 풀패키지 2,000만원으로 구간을 나눕니다.
같은 250페이지 책인데 어떤 견적서는 200만원이고 어떤 견적서는 2,000만원입니다. 종이값이 열 배 차이 나는 게 아닙니다. 차액이 어디로 가는지만 알면 견적서 비교는 생각보다 단순해집니다.
가격을 가르는 건 종이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자비출판 총액에서 인쇄비는 부수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비지만, 편집·디자인·교정은 부수와 무관한 고정비입니다. 500부를 찍든 1,000부를 찍든 원고를 읽고 다듬는 시간은 똑같이 듭니다. 그래서 부수를 줄여도 총액이 기대만큼 안 내려갑니다.
시중의 자비출판 비용 정보는 대부분 부수별 인쇄 단가표에 머물러 있습니다. 100부 얼마, 500부 얼마 식입니다. 하지만 실제 견적서에서 금액 차이를 만드는 건 그 표에 안 적힌 항목들입니다. 원고를 누가 쓰는가, 교정을 몇 번 보는가, 유통이 어디까지 가는가. 이 셋이 200만원과 900만원을 가릅니다.
금액 구간이 올라갈 때 실제로 추가되는 네 가지
자비출판 금액이 올라갈 때 추가되는 항목은 네 가지입니다. 원고를 대신 만드는 사람, 교정 횟수, 유통 경로, 출간 이후 마케팅입니다. 이 넷 중 어디까지 포함되느냐가 구간을 만듭니다.
원고를 대신 만드는 사람. 저가 구간은 원고가 완성돼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반대로 상위 구간에는 인터뷰로 이야기를 끌어내고 문장으로 옮기는 작가가 붙습니다. 이 인력 유무가 단일 항목으로는 가장 큰 차액입니다.
교정 횟수. 교정과 교열은 다른 작업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잡는 게 교정이고, 문장 흐름과 논리 구조까지 손보는 게 교열입니다. 교열은 사람이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야 해서 시간이 훨씬 많이 듭니다. 견적서에 '편집비'라고 한 줄로만 적혀 있으면 몇 회분인지 알 수 없습니다.
유통 경로. 유통은 되느냐 안 되느냐가 아니라 어디까지 가느냐의 문제입니다. 온라인 서점 등록까지인지, 오프라인 서점 입고와 도서관까지인지, 전자책 플랫폼도 포함인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출간 이후 마케팅. 책을 만드는 비용과 책을 알리는 비용은 별개입니다. 상위 구간의 상당 부분은 인쇄가 아니라 출간 이후에 쓰입니다.
| 구간 | 원고를 누가 쓰나 | 유통 범위 |
|---|---|---|
| 200만원대 | 저자가 완성해서 전달 | 상담 시 안내 |
| 600만원대 | 저자 원고를 전면 손봄 |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
| 900만원 이상 | 인터뷰로 처음부터 함께 | 전국 서점 + 전자책 4곳 |
견적서 받으면 이 네 가지를 물어보세요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견적서를 세 장 받았는데 총액만 적혀 있어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견적서에는 총액과 부수가 적히는데, 정작 금액을 가르는 교정 횟수와 유통 경로는 잘 안 적혀 있습니다. 10년간 상담하며 정리한 질문 네 가지를 그대로 옮깁니다.
- 이 편집비에 교정이 몇 회 포함인가요? 1교만 보고 넘기는 것과 3교까지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작업량입니다. 횟수가 안 적혀 있으면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 '전국 서점 유통'이 오프라인 입고까지인가요, 온라인 등록까지인가요? 같은 문구인데 뜻이 다릅니다. 온라인 서점 등록만으로도 '전국 유통'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ISBN이 누구 명의인가요? 저자 본인 명의인지 출판사 명의인지에 따라 책의 권리 구조가 달라집니다.
- 인세 기준이 정가인가요, 공급가인가요? 서점에 넘어가는 공급가는 정가보다 낮습니다. 같은 인세율이라도 기준이 다르면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
200만원으로 충분한 사람, 900만원이 필요한 사람
원고가 이미 완성돼 있고 소량 제작해 지인에게 나눠주는 게 목적이라면 200만원 구간으로 충분합니다. 900만원 구간은 과한 선택입니다. 기획출판 투고를 아직 안 해보셨다면 그쪽을 먼저 시도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900만원 구간이 맞는 경우는 분명합니다.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보이는 패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문직 종사자라면 "책을 써야지" 마음먹고도 1년, 2년씩 진행이 안 된 채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쓸 내용이 없어서가 아니라 혼자 쓸 시간이 안 나서입니다. 이 경우 900만원 구간의 값에는 원고를 대신 쓰는 인력과 외부에서 강제되는 일정이 함께 포함됩니다.
드림위드에스 출판사의 구간별 구성
드림위드에스 출판사는 네 구간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운영 10년째이며 누적 890권 이상을 출간했습니다.
| 패키지 | 금액 | 핵심 포함 항목 |
|---|---|---|
| 단순 제작 | 200만원~ | 완성 원고의 편집·디자인·인쇄 |
| 완성도 패키지 | 600만원 | 원고 전면 편집 + 전국 서점 유통 |
| 올인원 패키지 | 900만원 | 인터뷰 2회 + 원고 제작 + 유통 |
| 마케팅 풀패키지 | 2,000만원 | 올인원 + 출간 이후 마케팅 |
900만원 올인원 패키지의 진행은 이렇습니다. 원고가 한 장도 없어도 시작합니다. 인터뷰 2회로 책의 뼈대를 잡고, 인터뷰 완료 후 약 4주 내에 1차 원고를 전달합니다. 이후 원고 수정 2회, 표지는 시안 2개를 드리고 수정 2회까지 진행합니다. 제작 기간은 원고 수령일로부터 50~70일입니다. 작가·기획자·디자이너·교정자가 순차가 아니라 병렬로 붙기 때문에 나오는 기간입니다. 사람이 더 붙어서 비용이 올라가는 대신, 기간은 짧아집니다.
권리와 수익 구조는 구간과 무관하게 동일합니다. ISBN과 저작권은 모두 저자 본인 명의이고,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seoji.n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세는 종이책 45%, 전자책 20%입니다. 유통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과 전자책 4곳(밀리의서재·교보·예스24·리디)에 기본 2년간 유지됩니다.
한 가지 더, 견적서에 항목으로 잘 안 적히지만 사람이 붙는 일이 있습니다. 표절·저작권·초상권·명예훼손을 출간 전에 검수하는 전담팀입니다. 실명이나 특정 사례가 들어가는 책에서 문제가 생기는 건 대부분 출간 이후이고, 그때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비출판 비용은 얼마인가요?
A. 드림위드에스 출판사는 단순 제작 200만원~, 완성도 패키지 600만원, 올인원 패키지 900만원, 마케팅 풀패키지 2,000만원입니다.
Q. 원고가 없어도 책을 낼 수 있나요?
A. 인터뷰 2회로 책의 뼈대를 만들고, 인터뷰 완료 후 약 4주 내에 1차 원고를 전달합니다.
Q. 자비출판하면 ISBN은 누구 명의인가요?
A. ISBN과 저작권 모두 저자 본인 명의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seoji.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자비출판 인세는 얼마인가요?
A. 종이책 45%, 전자책 2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