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출판은 출판사가 기획을 검토하고 제작비를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자비출판과 달리 출판사의 선택을 받아야 하므로, 투고부터 계약까지의 과정을 알고 준비하면 유리합니다.
1. 기획안 만들기
출판사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기획안입니다. 보통 책의 주제와 차별점, 예상 독자, 저자 소개, 목차, 샘플 원고를 포함합니다. 완성된 원고가 없어도 기획안으로 투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투고와 검토
출판사마다 투고 창구가 다릅니다. 이메일 접수만 받는 곳, 담당 편집자를 직접 연결하는 곳이 있으므로 안내를 확인합니다. 검토 기간은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3. 출간 여부 결정과 조건 협의
출판사가 출간을 결정하면 인세율, 계약 기간, 원고 마감일 같은 조건을 협의합니다. 인세 구조와 정산 방식은 계약서로 확인해야 하며, 구두 설명만 듣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4. 집필과 편집
계약 후에는 편집자와 함께 원고를 완성합니다. 출판사가 방향을 제안하고 수정을 요청하는 과정이 여러 차례 오갈 수 있습니다.
5. 제작과 출간
편집, 디자인, 인쇄, 유통은 출판사가 진행합니다. 마케팅 범위는 출판사마다 다르므로 어디까지 해주는지 계약 단계에서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기획출판이 잘 맞는 경우
원고 완성도가 높고, 주제가 시장성이 있으며, 제작비를 출판사가 부담하길 원할 때 맞습니다. 반대로 내용을 저자가 온전히 결정하고 싶거나, 가족 기록처럼 소량이 목적이라면 자비출판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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